
경영인 정기보험 가입 전, 세무사부터 만나야 하는 이유
설계사 말만 듣고 가입했다가, 세무사에게 "이걸 왜 가입하셨어요?"라는 말을 듣는 대표님이 많습니다. 경영인 정기보험, 가입 창구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2026. 2. 25.
같은 보험인데, 가입 창구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설계사 말만 듣고 가입했는데, 세무사 반응이 싸늘합니다"
"법인세 줄어든다", "퇴직금 준비도 된다."
설계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고 경영인 정기보험에 가입한 대표님이 많습니다.
그런데 세무사에게 알리면 반응이 달라집니다. "이걸 왜 가입하셨어요?" 어떤 근거로 선택한 건지, 언제 해약할 건지 물어보는데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세무사 업계에서 이 보험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절세가 아니라 세금을 미룬 것일 뿐"이라는 의견이 꽤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입하면 안 되는 걸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 보험은 가입 창구를 잘못 선택하면 진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세무사들은 왜 이 보험을 경계할까요?
절세 효과의 실체, 퇴직금 재원으로서의 한계, 장기 유지의 어려움. 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첫째, 보험료를 낼 때는 비용 처리가 되어 세금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해약하면 돌려받는 환급금이 회사 수익으로 잡히면서 세금이 다시 발생합니다. 단순히 보면, 세금을 나중에 내는 것일 뿐입니다.
둘째, 퇴직금 마련이 목적이라면 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퇴직연금은 원금이 보장되고 운용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험 환급금은 해약 시점에 따라 원금에 못 미칠 수 있어서, 퇴직금 "저축" 용도로는 불확실합니다.
셋째, 현실적으로 오래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보험은 5년, 10년 이상 유지해야 의미가 있는데, 5년 이상 유지하는 법인은 절반도 안 됩니다. 일찍 해약하면 원금 손실이 큽니다.
이런 비판은 모두 타당합니다. 그런데 이 비판이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런데, 제대로 설계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해약 시점과 대표이사 퇴직 시점을 정확히 맞추면, 세금 이연이 아닌 실질적인 절세가 가능합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대표이사가 퇴직할 때 보험을 해약합니다. 환급금이 회사로 들어오고, 그 돈을 퇴직금으로 지급합니다.
이때 환급금은 회사 수익이지만, 퇴직금은 회사 비용입니다. 같은 시점에 수익과 비용이 함께 발생하면서 서로 상쇄됩니다.
보험료를 낼 때 줄었던 세금이, 해약할 때 다시 늘어나는 문제. 이걸 퇴직금 지급으로 해결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 구조가 작동하려면 "언제 해약할 것인가"와 "언제 퇴직금을 줄 것인가"가 정확히 맞물려야 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보험 설계사가 아닌 세무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면 왜 문제가 생길까요?
수수료 중심 추천, 세무사와의 마찰, 해약·퇴직금 미설계, 장기 관리 부재. 이 네 가지가 설계사 중심 가입의 구조적 한계입니다.
추천 기준이 다릅니다
설계사의 수입은 계약 수수료에서 나옵니다. 경영인 정기보험의 수당은 월 보험료의 최대 10배에 달합니다. 이 구조에서 고객 최적이 아닌 추천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세무 전문가는 "이 보험료를 5~10년간 무리 없이 낼 수 있는가"를 먼저 봅니다. 회사 사정에 안 맞으면 가입 자체를 말립니다.

우리 세무사와 마찰이 생깁니다
보험료 비용 처리는 누구를 통해 가입하든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기존 세무사 입장에서는 본인이 관여하지 않은 보험의 세무 처리를 떠안게 됩니다. 근거도 모르고, 해약 계획도 모르는 보험을 맡게 되니 불만이 생깁니다.
세무 전문가가 처음부터 관여하면, 가입 근거와 세무 처리가 하나로 연결되어 이런 마찰이 없습니다.
해약과 퇴직금이 따로 놉니다
이 보험의 핵심은 "해약 시점"과 "퇴직 시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런데 설계사가 5~10년 후의 해약과 퇴직금 지급까지 설계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점이 어긋나면 환급금은 그냥 세금 내야할 돈이 됩니다.
세무 전문가는 가입할 때부터 "언제 해약하고, 언제 퇴직금을 줄 것인가"를 하나의 계획으로 세웁니다.
가입 후 관리가 끊깁니다
설계사와의 관계는 가입할 때 가장 가깝고, 이후에는 멀어집니다. 이직하면 담당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세무사는 다릅니다. 기장, 부가세, 법인세 결산 때문에 매달, 매 분기, 매년 만납니다. 별도로 약속을 잡지 않아도 보험 상태를 자연스럽게 점검합니다.
5~10년 장기 관리가 핵심인 보험에서, 이 차이가 결정적입니다.
한눈에 비교: 설계사 vs. 세무 전문가
※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시나리오입니다.
구분 | 설계사 중심 가입 | 세무 전문가와 함께 |
|---|---|---|
가입 판단 | 설계사 추천 기준 | 회사 재무 분석 후 필요성부터 판단 |
세무사 반응 | "이걸 왜 가입하셨어요?" | 처음부터 함께 설계 → 마찰 없음 |
5년 차 | 담당 설계사 부재, 방치 | 매년 결산 때 자동 점검 |
해약·퇴직금 | 시점 불일치 → 세금만 발생 | 해약·퇴직금 동시 설계 → 절세 |
10년 후 | "관리가 안 됐다" | "처음부터 끝까지 한 팀" |

가입 전, 이것만 확인하세요
설계사를 만나기 전에, 세무 전문가에게 이 세 가지만 물어보세요.
1. "우리 회사에 이 보험이 정말 필요한가요?"
모든 법인에 맞는 보험이 아닙니다. 회사 상황을 보고 가입 여부부터 판단해야 합니다.
2. "해약 시점과 퇴직금 지급이 연결되어 있나요?"
이 두 가지가 맞물리지 않으면, 절세가 아니라 세금만 늘어납니다.
3. "가입 후 5~10년간 누가 관리해 주나요?"
장기 관리 없이는 원금 손실 위험이 큽니다. 매년 점검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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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 정기보험, 맹목적으로 가입하면 위험합니다.
하지만 회사 상황에 맞게 설계하고, 해약과 퇴직금을 정교하게 연결하면 효과적인 도구가 됩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이 커넥트입니다.
커넥트 세무회계는 법인 절세 전문 세무법인입니다. 가입 필요성 판단부터 매년 관리, 해약·퇴직금 설계까지 전 과정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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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이 보험은 절세인가요, 세금을 미루는 건가요?
단순히 보면 세금 이연입니다. 하지만 해약 시점에 퇴직금을 지급하면, 환급금(수익)과 퇴직금(비용)이 상쇄되면서 실질적인 절세가 됩니다. 이 구조를 만들려면 해약과 퇴직 시점을 미리 맞춰두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Q. 해약환급금은 어떻게 퇴직금이 되나요?
대표이사 퇴직 시기에 법인이 보험을 해약하면, 환급금이 회사 계좌로 들어옵니다. 이 돈을 퇴직금 재원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계약을 개인으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해약하고 퇴직금으로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이미 설계사를 통해 가입했는데, 지금이라도 관리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현재 보험 상태를 점검하고, 해약 시점과 퇴직금 지급 계획을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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